일단 仍=너, 느 정도의 발음이라는 점에는 큰 이견은 없는 것 같음. 실제로 지금도 완도군 넙도가 芿島라고 한자 씀. 우리나라 국자 중에서도 莻/㗡 을 '늦'이라고 하는데, 叱이 ㄷ받침을 의미하는 점을 봤을 때 仍 자체는 잉보다는 너/느 정도로 보는 게 맞는 것 같음. 
그렇게 되면 '늠내'의 경우 伐을 ㅁ 받침 정도의 소리로 보아 '느'+'ㅁ'+'내' 정도로 해석한 것. 근데 중간 과정이 너무 생략된 거 같아서 나도 찾아보니까 이에 불만을 품은 사람이 '넙'+'벌'+'노/나' 로 보아서 '넙벌노'이지 않을까 하는 의견도 봤었음. 이 경우에 넓은 벌판이라는 의미가 확 와닿는 해석이라 개인적으로 설득되긴 함ㅇㅇ

잉벌노=곡양(穀壤)이고, 穀=낟이니 낟노 늗내 넙내 눕내 이든 어쨌든 그 비스무리한 발음인걸로...

서울지명사전에 따르면 그렇다고 하네용

군내면은 군청이 위치한 면에 자주 붙는 지명임. 요즘은 그냥 군이름과 면이름을 같게하는 추세이고.

조선시대에 공항이 있지 않았으니 ㅇㅇ

63년 서울편입 당시에 성동구 송정동이랑 이름 겹친다고 바꾼걸로 알고 있어요.

임진왜란 때 세계 최초의 비행기인 비거를 만든 민족이니 조선시대에도 공항이 있었을것이다!

(국내선)
한양 양천공항-제주 탐라공항 간 하루 10회 운항,
한양 양천공항-동래 김해공항 간 하루 10회 운항,
(국제선)
조선 한양 양천공항-왜국 에도 하네다 간 통신사항공 하루 2회 운항,
조선 한양 양천공항-명/청국 베이징 서우두 간 성절사항공 하루 4회 운항 멋졌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