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공용어는 일본어였고 속국의 언어를 잘하는 사람이 있었겠지만 많지는 않았을듯...?

실제로 일본인 관리 사이에서 조선에 대한 통치와 통제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조선어(당시 한국어)를 보급하였던 것이에요.
1910년대에는 일선 보통학교 교원이나 경찰등을 대상으로 조선어를 필수과목으로 넣어서 가르쳤는데, 교원에 있어서는 여기저기에서 강습회를 열어서 몇개월간 하루 2-4시간 정도 조선어를 가르친 것이에요.
경찰의 경우 초임 및 현직 경찰을 상대로 강습을 시켰는데 기초 경찰용어의 습득이나 언문 조성법 정도를 배우고 강습을 마치면 언문을 읽는 정도의 교육을 시킨 것이에요.

1920년대가 되면 조선어교육 단체등을 만들어서 잡지를 발간하고 조선어장려시험을 실시해서 성과금을 차등 지급하는 등 장려를 더욱 많이 했는데 조선어장려시험의 경우 회당 약 1200명 정도가 응시했다고 해용.

다만 1920년대 후반들어 전체적으로 총독부 예산이 감소하며 조선어 예산도 감소하고 조선어 관련 수당도 삭감되면서 결국 관리들의 관심에서 멀어진 것이고 대부분의 교육도 그냥 민간주도로 바뀌게 되었어용.

차라리 한문에 비해 문해율이 높아서 대규모 운동에 어울렸다고 해석하는게 나을거 같음.
한글이 그렇게 암호화하기 쉬운 문장도 아니고 일어랑 유사성도 높아서(영어 같은거 비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