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갑 -> 19대 민주당 유기홍 -> 20대 국민의당 김성식(재선)

관악구 을 -> 19대 통진당 이상규 -> 재보궐 새누리당 오신환 -> 20대 새누리당 오신환(재선)

 

김성식은 특이한게, 국민의당 이름 걸고 새누리vs민주vs국민의당 3자대결에서 수도권에서 안철수 빼고 유일하게 당선된 사람임. 

 

암튼

이후 관악구 갑의 김성식은 안철수 따라서 국민의당에서 바른미래당 합류.

관악구 을의 오신환은 탄핵사태 이후 새누리 탈당했다가 바른정당 -> 바른미래당 합류.

결국 수도권에서는 독특하게도 한 지자체의 지역구의원을 바른미래당이 다 가져간 유일한 사례임.

 

근데 두 의원 다 나름 지역 관리를 잘하는 건지, 2-30대 비율이 타 지역에 비해서 매우 높아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작년에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다른 정당들 다 깨부수고 다닐때, 2등 싸움에서 바른미래당>자유한국당이라는 결과를 냄.

서울시장 선거도 박원순>>안철수>김문수였고,

구청장 선거도 민주당>>바른미래>자유한국당

구의원 19명(비례 3 제외) 중 민주 13명, 바른 4명, 자한 1명, 정의 1명이라는 기이한 스코어를 내버림.

 

근데 비례대표제에서는 또 

시의원 민주(55)>자한(19)>바른(12.1)>정의(10.8)

구의원 민주(55.6)>자한(19.3)>정의(12.7)>바른(12.4)

인걸 보니 당 자체는 아직 바른미래당보다는 자유한국당을 선호하는 것 같긴 한데...

내가 여기 오래 살지는 않았다보니 왜 그런지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참 희한한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