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우편번호부. 아래쪽을 보면 두께를 대충 짐작 가능.


도로명주소 도입 이후인 2014년 우편번호부. 단 우편번호는 아직 6자리일 때임.

두께가 매우 두꺼워졌음. 우체국에는 비치되어 있었는데 이렇게 두꺼워진 후에도 개인에게도 제공했는지는 모르겠음.


2014년 우편번호부랑 200x년 '점자' 우편번호부의 두께가 대충 비슷해 보임.



5자리 우편번호로 바뀐 후의 2016년 우편번호부. 아예 여러 권으로 나눠버렸군.

 

 

구 우편번호나 신 우편번호나 우편번호 부여 건수는 3만여 개로 비슷하지만,

읍면동리+다량배달처별 번호 방식이었던 과거에는 각 행정구역에 대응하는 우편번호만 적으면 됐기 때문에 얇았던 데 비해

현재 체계는 도로 하나에 우편번호 하나인 것도 아니라서 특정 도로에서 몇번부터 몇번 건물인지를 세세히 쪼개서

우편번호에 대응시켜야 하기 때문에 무지막지하게 두꺼워진 걸로 보임.

물론 현재는 다들 컴퓨터나 폰으로 검색 가능하기 때문에 이로 인한 불편을 체감하기는 어려울 듯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