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도 그 인식을 자기만 가지고 있을 게 아니라

 

 

불특정 타인들과 공유하게 될 수밖에 없다면

 

 

정확한(?) 행정구역 인식은 꼭 필요함.

 

 

 

남양주에서 호평이요 도농이요 덕소요 별내요 하는게 그 하위 지명들 인지도가 비록 시군구급 인지도에 비길만하다고는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구리남양주 관내와 그 주변지역(중랑 노원 광진 강동 하남 의정부 가평 양평 춘천 등)에서나 통하는거지

 

일종의 대내적 멘트라고도 해야할까

 

그나마 덕소 팔당 별내 다산 정도가 남양주라는 시명보다 더 많이 유명한 케이스라지만 이조차 서울.경기.인천.강원권 사는 불특정 시민이 드라이빙을 하거나 시외버스.열차 타고 댕기면서 익숙해진 이름일거임.

 

그러면 멀리 경상도 전라도에서 온 사람들이거나 그냥 수도권 지리 잘 모르는 사람들이 남양주를 잘 모른다고 산하 읍면동을 알까? 같이 모르지...

 

 

그리고 골때리는건 남양주시나, 또는 그 옆 구리시는 인지도가 안습임

 

 

한때 광명도... 아니 심지어 7호선에 광명(사거리)역이 있었음에도 금천.구로.안양권,안산+짝퉁시흥 등지에서나 잘 알려져 있는 도시였다고 봄

 

 

그러다가 KTX빨로 인지도 떡상의 기미가 보이더니만 코스트코에 이케아에 서브프라임모기지로 인한 집값상승에 이젠 모르는 사람 없다시피 하겠지

 

 

하남도 비슷하게 미사리만 좀 알려져 있다가 스타필드 1호점 + 미사리의 강변도시로의 탈바꿈 + 지가상승 및 엄청난 인구유입으로 인해 인지도가 달라졌으니

 

 

서울과 딱 붙어 있는 시 단위로서 구리만큼 인지도가 낮은 곳이 없는 거 같다고 느껴짐

유흥이미지에 발전이 더디기까지 한게 함정

 

 

구리도 구리역이라고 경의중앙선에 떡하니 있고 아천동에 유명 연예인들 대저택 있는거 TV에 종종 나오는데도 여전히 주변지역들 외에는 구리 잘 모르더라

 

 

설상가상으로 구리만 모르면 다행인게 구리와 맞닿은 자치구들이 다 인지도가 괜찮지가 않음. 중랑구를 또 잘 몰라

 

 

안다고 해도 역시 아까처럼 주변에서나 잘 알거나, 이미지가 나쁨

 

 

일단 구리나 남양주나 설명하기에 만만한 대상 리스트 top 6

 

 

1) 동서울터미널

 

2) 잠실역

 

3) 노원

 

4) 의정부

 

5) 춘천(가는 길목)

 

6) 양평(가는 길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