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도와 호환되는 규격임니다 / 그림판으로 그리는거라 점묘도는 못찍음

1. 두 나라의 면적은 파라과이가 남한의 4배, 우루과이가 2배 조금 못 미치는 정도지만 인구는 파라과이 700만, 우루과이 300만으로 적은 편. 농촌 인구가 많고 그래도 인구가 집중되는 지방이 있는 파라과이가 조금 더 밝아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두 나라의 인구밀도 자체는 거의 비슷비슷함.

2. 두 나라 모두 수도권 인구 집중이 심한 것이 아래의 아르헨티나와 비슷. 우루과이에선 무려 인구의 56%가 수도권에 거주하고, 파라과이의 경우 36%로 수치만 보면 나아 보이지만 도시화율(우루과이 95% > 파라과이 61%)을 곱해보면 거기서 거기임.

3. 파라과이의 경우 국토 정중앙을 가로지르는 파라과이 강을 사이로 서쪽의 덥고 건조하고 습지가 많은 그란차코 평원과 동쪽의 구릉 지대로 나뉘는데, 위 지도에서도 보시다시피 그란차코 평원은 인구밀도가 매우 낮음. 실제로 파라과이 인구의 97%가 파라과이 강 동쪽에 거주.

인구분포와 상관없는 내용: 파라과이는 스페인어-과라니어 이중언어사회인데 우루과이의 원주민어는 모두 사어인 것도 묘한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