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는 뭉퉁그려 다뤘는데 남구 북구로 쪼개서 상세하게 다뤄볼까 함.

행정동 기준으로 써본다.

읍면지역부터 시작해 보자.

1. 연일읍(Yeonil-eup)
인구는 32,065명.
생각보다 읍 지역이었지만, 형산강변의 유강이 발전하면서 인구가 늘어난 케이스. 포항 사람들에게도 연일 보다는 유강이라는 이름으로 많이 불림.

2. 오천읍(Ocheon-eup)
인구는 55,905명.
해병대 나왔으면 무조건 가본 동네.
2000년도 중반 문덕지구의 개발과 부영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인구 떡상 시작. 구도심 인구보다 신도심 인구가 많음. 사람들에게는 문덕, 원동 등으로 더 자주 불림.

3.구룡포읍(Guryongpo-eup)
인구는 8,061명.
과거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인 엄청 살았다고함. 다만 해꼬지 그런건 없고 해방 전까지는 동네 이웃으로 지냈다고 함.이때까지만 해도 인구는 2만명을 웃돌 정도. 이후 포스코 개발 및 이촌향도현상으로 인구가 수축함.

4.대송면(Daesong-myeon)
인구는 3,733명.
과거에는 흔하디 흔한 농촌마을. 일반공단과 철강공단이 들어서며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다 공단임. 

5. 동해면(Donghae-myeon)
인구는 9,883명
어촌마을. 공항이 있으며 덕분에 존나게 씨끄럽다.
해병대 훈련하는 도구해수욕장이 있으며, 택지지구 개발중인데 아파트 하나밖에 안들어 서있다.

6.장기면(Janggi-myeon)
인구는 4,337명
과거 번성했던 지역. 인구가 꽤 있었다고 하나 모두가 다 도시로 가버린 상태. 인터넷도 안들어 오는데 있다고.

7.호미곶면(Homigot-myeon)
인구는 1,994명.
원래는 대보면인데 시승격 60주년 맞이하여 호미곶면으로 개칭시킴. 평소에는 안막히는데 새해만 되면 미칠듯이 막혀댄다. 사람들에게는 대보라는 명칭으로 더 불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