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표준어와 국어의 존재를 중앙의 지방에 대한 압제의 산물이라든가

마치 예전 아프리카 식민지들 독립할 때 국경선 정하듯이

현지를 무시하고 정치적 필요나 그 때 상황에 맞춰서 멋대로 국경선 그어놓고 하나의 국가(언어) 취급한다는 식으로 서술되는 분위기인 거 같음.

그런데 그것도 19세기 유럽에서의 민족주의의 발흥에 따른 부작용에 대한 비판을 그대로 가져와서 한국에다 투영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음.

개인적으로는 표준어가 있어서 나쁠 건 없다고 생각함. 국내에서의 의사소통뿐만 아니라 한국말을 습득하는 비모국어화자들을 위해서도

그런데 나무위키는 국립국어원의 존재라든가 표준어에 대해서 어느정도 반감을 깔고 서술하는 것처럼 느껴짐. 화자들의 개성을 무시하는 압제의 산물인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