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으로 '일본해'라 부르는 바다에는 한국에서 말하는 '동해'뿐만 아니라 '남해'의 일부도 포함됨.

만약에 '일본해'를 그대로 '동해'로 바꿔쓰게 되면 여수 앞바다도 '동해'가 되어 버려 기존 인식과 괴리가 생김.

따라서 '남해'에 해당하는 부분까지 '동해'라고 불리는 걸 감수하고 '동해'를 주장하거나, '동해~남해'를 포괄할 대안 명칭을 마련할 필요가 있어 보임.

한국인의 관점에 맞춰서 '남해'를 아예 국제적으로도 독립된 바다로 인정해 달라 하는 건 현실성 없어 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