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인구총조사에서 조사대상 2349만 명 중 통근에 편도 90분 이상이 소요되는 인구는 107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4.6%를 차지했음 ㅡ 생각보다 낮다면 아무래도 모든 직업을 합친 결과라 그런 듯. 90분 이상 장시간 통근자의 82.1%는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었고, 전체 인구 대비 비중도 수도권(7.5%)이 지방(1.6%)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결과를 보임.


전국에서 90분 이상 장거리 통근자가 가장 적은 곳은 울릉군(0.0%)과 진도군(0.0%), 신안군(0.1%)으로 모두 도서 지역. 도시 중에서는 제주시(0.3%)가 장거리 통근 인구 비율이 가장 낮았음. 




장시간 통근자가 많은 지역은 거의 대부분이 수도권에 몰려 있었고, 그 중에서도 고양시 일산서구(13.7%)와 의정부시(12.4%)의 장시간 통근자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음. 서울 외곽의 베드타운 지대가 역시 장시간 통근자가 많았는데 경기 남부보다는 경기 북부에서 장시간 통근 비율이 높게 나타난 것을 확인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