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차세대 도심이라는 원대한 꿈을 가지고 조성된 상무지구. 상무대가 장성으로 이전된 후의 부지를 이어받아 조성되었으며, 어원도 이와 같다.

상무지구 일대는 서구 치평동 관할이다. 상무동에 없다. 대부분의 상무라는 이름, 예를들어 상무역은 이곳을 가리키는 이름이다.

 그건 그렇고 시청 소재지가 治平이라니 노린게 아닌가 싶다. 실제로 정치가 평안했는지는 여기서 말할 바는 아닌 듯 하다.


 서구의 상무1, 2동은 쌍촌동을 관할한다. 원래 행정동 이름도 쌍촌1동, 쌍촌2동이었다만.. 상무의 인지도를 고려해서 행정동명을 상무로 맞추었다.
 이 위치의 일부는 상무지구 2단계 계획이 진행됬지만 일부일 뿐.(518기념공원과 그 북쪽) 그쪽을 제외하고는 법정동명인 쌍촌이나, 운천역 근처를 운천으로 부르는 정도이다.


 상무교차로는 상무지구에도, 상무동에도 없다. 서구에도 없다. 영산강 너머 광산구 우산동이다. 어쩌다 이런 이름을 붙였는가 고뇌하게 된다. 

 이 교차로, 수완지구•운남지구 주민들에게 있어 절대적 존재감을 발휘하는 한편, 상무교차로라는 이름값을 하는지는 불확실하다. 일례로, 이 교차로를 이용하는 유일한 버스인 수완03번은 상무지구를 철저히 배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