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관악경찰서가 신설되면서 기존 노량진경찰서(현 동작경찰서)와 남부경찰서(현 금천경찰서)로부터 관악구 방배동, 사당동, 봉천동과 신림동 일부가 이관됨. 경찰서는 관악구 방배동에 위치함.

1980년 관악구로부터 동작구가 분구되면서 사당동은 일부만 관악구 남현동으로 남고 나머지는 동작구에 편입, 방배동은 서초구로 넘어감. 따라서 관악경찰서는 관악구가 아닌 서초구에 있게 됨.

1991년 방배경찰서가 신설되면서 기존 관악경찰서에는 봉천동과 신림동 일부만 남고 나머지 서초구 방배동, 관악구 남현동, 동작구 사당동과 동작동 일부(아마 사당동에서 편입된 지역 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음)가 방배경찰서 관할이 됨. 임시청사를 관악구 남현동에 설치.

따라서 관악구에는 방배경찰서가 있고 방배동에는 관악경찰서가 여전히 있는 상황이 됐음. 1994년에 관악경찰서가 현 위치로 이전하고 그 자리에 방배경찰서가 입주하면서 기묘한 상황이 해소됨.

한편 남현동과 사당동이 각각 관악경찰서와 동작경찰서로 넘어간 건 2006년의 일(이때 전국적으로 경찰서 관할과 행정구역 경계를 일치시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