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방송이 한 채널에 여러 협회가 시간 나눠서 방송함.(이건 내가 예전부터 여러번 설명한 적이 있었음.)


2. 교육

이 나라 사람들은 대학 가야한다 하는 인식이 잘 없음. 일자리를 찾으려고 하고 여러 일자리 거치며 계속 이렇게 경력 쌓아나감. 한 사람이 여러 군데 옮겨가며 일하는 경우도 흔함. 학교 다니면서 미래가 불확실하다거나 하는게 느껴지면 아예 학교다니면서 일자리 얻어서 일 함.


예를 들어 Noortje Roll 이라는 한때에 공영방송 NOS에서 아나운서를 했던 사람이 있었음. 이 사람은 첫 경력으로 항공사 스튜어디스로 처음 일하다가 방송국으로 옮겨 아나운서가 됐음. 지적인 모습으로 여러 교육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함.


Corry Brokken 이라는 과거 유명했던 가수분이 있었는데 이 분은 시간이 지나 인기 잃은 후 40대 초반에 법 공부를 하여 판사, 변호사를 함. 이 분은 2018년에 돌아가셨음.


Elles Berger 이 사람은 방송 협회 VARA에서 아나운서를 했던 사람인데 16세 나이에 경기장 장내 아나운서를 거쳐서(이 사람 아버지가 스포츠 관련 일을 하는 사람이었다 함.) VARA에서 아나운서를 오랫동안 하며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줌.


Maartje Van Weegen 이 사람은 레코드 파는 회사에서 접수원(?)으로 일하다가 KRO에서 라디오 진행, TV 진행, 관리국 NOS에서 뉴스 아나운서를 함.



이 세 사람 특징: 학력같은거에 관련 없이 평범했지만 가치 있는 일들을 많이 함.


이 글보고 좌절하지 않았으면 함........


사실 한국도 이제 이렇게 해야 할 때가 오지 않았나 함. 그래야 학업이 부진한 아이들, 대학에 안가고 싶어하는 아이들도 굳이 상급학교, 대학교 가지 않고도 열심히 가치 있는 일을 하고 보람을 느낄 수 있게 해야하지 않을까 싶음......... 그리고 그들한테도 교양같은거를 얻을 기회도 충분히 줘서 시사나 사회문제, 문화생활 같은거에도 적극적으로 할 수 있게 도움주고


어쨌든 이건 내 개인적인 생각.


3. 이름 가운데 Van


성을 먼저쓰고 이름을 뒤에쓰는 한국어와는 달리 이름을 먼저 쓰고 성을 씀. 여러 유럽국가들처럼(단, 예외적으로 유럽에서 헝가리 만은 한국처럼 성, 이름 순으로 씀.)


간혹 네덜란드인 이나 네덜란드계 중에서 이름과 성 가운데에 Van이 붙는 사람들이 꽤 있음. 뜻은 ~의.


이 사람들은 과거 조상들이 귀족집안이었던 경우였음. 신분제가 아직도 있는 영국과는 달리 현재 이쪽은 신분제가 이제 더이상 쓸모 없어서 이런 이름보면 아 저 사람 집안이 한때 귀족 집안이었구나 하는 거 정도만 알 수 있고 그 외에는 딱히 의미 없다고 보면 됨.



4. 주거난

이 문제 아주 심각함. 땅이 좁은데 살 곳이 마땅치가 않은 경우가 너무 많음.

1980년 4월 30일. 네덜란드 여왕이었던 베아트릭스가 즉위하던 날에 왕실을 넓힌다고 발표하자 빡친(...) 암스테르담 시민들과 크라커(아래 후술)들과 왕실 간에 대립이 생겨 화염병, 쇠파이프 휘두루며 개판 5분전 벌어짐ㄷㄷㄷ


앞에 말한 크라커가 뭐냐면 주거침입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임. 이 쪽에서 주거난이 하도 심하니까는 아예 나라에서 한 집에 무단으로 가택침입해도 24시간 지나면 집 주인이 쫓아낼 수 없다는 특이한 법이 있었음. 그럼 크라커들은 아무 집 잡아서 주거침입하면서 24시간을 집 주인과 실랑이(?)를 벌이며 뻐기다가 아예 집 한 구석에서 자고 하는 사람들이었던거임(...)



내 이 이야기가 어떤건 맞은게 있을수도 어떤건 틀린것일수도 있음. 다른 의견 있으면 숨기지 말고 언제든 내주십쇼.


그 밖에 또 올리겠음.  그러나 올리지 못할수도 있으니 양해부탁. 질문 있으면 언제든 환영. 꼬박꼬박 질문 하나하나에 최대한 답변을 해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