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은 왜 빠짐

남원시는 그나마 전북 동부 지역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어서 강등시키기 힘들것 같긴 한데;::

강등하는 규정이 없으니 ㅋㅋ

공주, 보령, 영천, 상주 같은 데도 5만 1천명 내외라서 아슬아슬 한데

근데 해당 도시의 전체적 양태가 '도시'냐 아니면 '기초지자체인 시'의 탈을 쓴 농촌이냐를 봐야 겠지..

인구는 딸려도 전체적 느낌이 '도시'라고 해줄만 하다면 도시라고 해야지. 그리고 삼척과 태백은 군이었던 적이 없으므로 군으로 내려간다면 더 복잡해 질껄? (삼척'읍', 태백'읍'이었음.) 군이었던 적이 없는데 읍면의 구획은 어떻게 설정할 것이냐, 읍면명칭은 뭘로 할것이냐 등등

시청과 군청은 간판만 다른 게 아니라 직제 자체가 다른데 시청이 군청으로 격하되면 당장 거기 일하던 공무원들 있던 부서들과 담당하던 업무 기존 동사무소 등등 답이 없다. 멀쩡히 도시계획과에서 도시계획 업무 치르던 동네가 인구 줄었다고 자체 도시계획 수립기능 정지당하게 되는데 그냥 죽으라는 소리지.

강등시키고픈 마음이 가득하다만 남원이 나름 골목대장 노릇을 하긴 하는지라 많이 아깝네... 도시부 인구 4만 밑으로 내려가는 곳이 나오기 전까지는 아마 그냥 재미용 떡밥으로만 남겨야 될 거 같다.

삼척은 삼척읍 분리 승격이 아니라 동해시로 편입을 했었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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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우타시나이시(3,200명),  유우바리시(7,900명), 미카사시(8,400명), 인구 1만명 대의 시가 즐비한 일본보다는 사정이 좀 낫네요.

현실적으로 강등은 좀...

삼척은 그래도 나름 영동 남부권의 중심인데... 태백 북평만 안뜯겼어도

그냥 시는 '도시화율~%' 이걸로 하면 안되나

헌법이든 일반법이든 20년 주기로 기초자치단체의 시군여부를 결정하도록 못 박았으면 합니다. 동삼태 지역은 동해,삼척을 합쳐 삼척시로 만들고(이름이 더 오래됬고 시청은 삼척시내에 놓고 대신 경찰,법원,소방서 등을 동해에 두고) 하장,도계 등을 태백으로 넘기고 황지, 장성, 철암 포함해서 2읍 4면 태백군으로 만드는게 낫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