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정도 동의는 하지만, 실질적으로 명칭 교체하는데 드는 비용이나 사람들의 뿌리깊은 관념 때문에 쉽게 바꿀만한 필요성을 못 느낌. 아예 충청도에서 충주나 청주가 빠지거나 하는 사태가 일어나는게 아니라면.

이미 강원도나 충청도는 관동이나 호서라는 지명보다는 훨씬 유명해졌음. 일례로 유치원생들한테 관동이 어디냐고 하면 몰라도 강원도가 어디냐고 하면 아는 것처럼

경상도는 고려때부터 있어서 거진 천년가깝게 경상도 아니였나

오히려 그렇게 다 바꾸면 그거대로 비용이 더 들듯. 괜히 행정구역 통합하거나 분리할때 오래걸리는게 아님. 어차피 뭐 일제에 의해서 강제적으로 분리된것도 아니고 아주 예전부터 썼던 방식이기 때문에 딱히 바꿔야될 이유는 없을듯.

그러면 다들 기존의 도명을 그 자체 고유명사로 보는 것에 동의하는거네

유래가 어찌됐든 사람들이 그렇게 부르고있는데 무효하다는건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함.

'동서남북'을 넣는것보단 지금 체계가 낫다고 봅니다만...

무슨소리임 그 지명들을 만드는 데 사용한 '관', '호', '영' 등이야말로 유효기간이 지난 글자들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