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조한 것들: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인구)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IMF]

IMF 페이지에서 계산할 때 쓴 해당 연도 환율로 단순 환산만 한 거니 다른 국가 지역 간 비교할 때에는 아무래도 주의가 필요함


* 1인당 GRDP가 가장 높은 곳은 러시아 북부와 카자흐스탄 서부: 물론 두 지역 모두 석유와 천연가스가 나는 곳이란 공통점이 있음. 혹독한 추위로 유명한 사하 공화국 같은 곳도 천연자원 덕택에 1인당 GRDP는 러시아 최상위권 수준. 모스크바와 페테르부르크, 알마티 등의 대도시들 역시 GRDP가 상당히 높은 편이고... 오히려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의 경우 인구가 많은 남부 지역은 1인당 GRDP는 낮은 편. 한편 국가 단위로 보면 역시 발트 3국이 구 소련권에서는 가장 부유한 국가에 속함: IMF에서는 발트 3국까지 선진경제국으로 분류하고 있기도 하고.


* 러시아 서쪽의 벨라루스와 우크라이나, 몰도바는 발칸 반도와 함께 유럽에서 1인당 GDP가 가장 낮은 국가들에 속하지만 자원 없는 러시아 지방들과 비교하면 생각보다 큰 차이는 안 나는 느낌...? 우크라이나는 동부 지역이 전통적으로 중공업이 발달해 있었으나 지금은 동부 지역이 전쟁으로 터져버린고로... 캅카스 국가들도 1인당 GDP가 낮은 편인데 아제르바이잔이 석유빨로 1인당 GDP가 많이 올라갔다가 유가가 폭락한 지금은 세 나라 모두 비슷비슷한 수준.


* 중앙아시아의 경우 석유와 천연가스가 많이 나는 카자흐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과 그런 거 없는 나머지 세 나라가 극명하게 대비되는 중. 독립 이후 내전을 겪은 타지키스탄의 경우 북한과 아프가니스탄을 제외하면 아시아에서 1인당 GDP가 가장 낮은 국가이고,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도 경제사정이 좋지는 못한 편. 우즈벡 동부와 키르기스 남부에 걸쳐 있는 페르가나 분지는 인구가 과밀하고 1인당 GRDP도 가장 낮은 지역(1,000$ 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