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상징인 갈매기, 오륙도, 산, 바다, 강을 기본 콘셉트로 형상화한 것으로 전체 도형인 사각형을 모로세워 균형성과 역동성을 강조했고 윗부분 삼각형은 우주, 공간 창조를 아랫부분 삼각형은 부산 바다와 도시배경을 아랫부분 큰 물결 두개는 세계와 미래로 뻗어나가는 선진성과 국제성, 진취성 등 부산시의 강한 의지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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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좋은 뜻을 많이 담고자 한 의지가 역력하다. 디자인도 있어 보인다.

그런데 부산하면 뭐가 떠오를까.  부산시민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정체성이란 무엇인가.

분단국가인 특성상 세계로 나가는 관문, 한국전쟁당시 임시수도이자 피난민 집합소, 서울 다음의 최대도시...

항공이동이 보편화된 지금 사실상 인천이 관문이지만 그래도 (부산의 ) 항구는 그와는 다른 역할과 존재감이 있다.

이런 상징도 좋지만 수많은 사람과 물자가 오고가는 시끌벅적한 장소로서의 특징이 더 잘나타나면 좋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