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모 동네 모 아짐이 동네 이웃 아짐을 만나서 그쪽 아들이랑 자기 오빠의 딸이랑 결혼시키면 좋겠다고 자기들끼리 혼담 만들어버려서(...) 아빠가 몇 번 엄마 찾아가가지고 엄마가 결혼 해줌. 사실상 중매혼임 ㄷㄷ

참고로 그때 엄마는 일한다고 외삼촌이랑 같이 부산 가서 있었는데 아빠가 부산까지도 쫓아왔다더라


결론: 외고모할머니만 없었어도 엄마가 아빠랑 결혼도 안 했고 나 같은 것도 태어날 일 없었음
결론2: 동네 사람들이랑 친하면 자식 결혼도 시킬 수 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