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학교에서 탐방갔을때 느낀건 역시나 아파트는 아니란거다.

뭐 입학하기전에도, 후에도, 군전역하고서도 매번 역시나 존나 구리다는 생각만 들었고, 그래도 설계트렌드가 끊임없이 변화하는데, 아파트또한 그렇겠지 하고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집착에 가까운 생각이 있었다.

근데 요새 지어지고있는 아파트현장에 탐방가서 느낀건 역시나 병신이라는점. 

학생들앉혀놓고 설명하는데 결국은 어떤식으로 시간을 줄이고 돈을 줄였는가? 이딴말밖에 안하는 현장소장이라는새끼도 그렇고 너무 싫더라.

이럴거면 르꼬르뷔제가 왜 그 시대에 그런식으로 설계를 해놨는지를 왜 배웠는가?

시대에따라 변하는게 건축아닌가? 요새 느끼는건 종합학문이라는 건축자체가 제일 퇴보된 학문이라고 느끼는중이다. 시대에 제일 덜떨어지고, 변화할 생각이없어. 존나 미개해.

건축사사무소 하청으로 둔 메이저 건설사들도 그렇고, 공기업애들도 그렇고, 아파트 설계좀 제대로 해줬으면 좋겠다. 보고좀 배워보기라도 하게.

이렇게 까지 간절한적은 몇 없었는데, 학생때 아파트좀 제대로 다뤄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