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철알못이지만 그저께와 어제 내가 2번에 걸쳐서 철도에 관한 글을 썼는데 항공이 발달되기 전에는 육로와 해운으로 무역, 여행 등 모든것을 해결해야 했기 때문에 철도와 도로교통은 그야말로 혁신이었지만 지금은 너무 느린 수단이 되어버림.


통신도 처음에는 우편과 편지, 서신으로 해결하다가 전보가 발달되고 그 전보를 바탕으로 텔렉스로도 발전하고 그 텔렉스가 또 전화기술, 온라인기술과 합쳐져 팩스로 발전하고........ 그리고 인터넷, 스마트폰을 넘어 사물인터넷까지.


지금 기준에서 보면 한 때는 혁신이었던 전보, 전신이 지금은 완전히 재래식이 되어버리는걸 생각하니 묘한 느낌이 들기도 함.


근데 지금은 혁신이 아니라고 판단되는 철도와 전신, 전화가 개설되던 초기(19세기) 어떻게 해서든 전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려고 했던 흔적이 보임.


근데 이런 것도 지금의 온라인, SNS 망의 전 세계적 연결이 세계 여러나라, 지역 사람들과 문화를 교류하고 소통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제국주의 열강 국가들이 더 수월하게 얌체(?) 짓을 하기 위해 만들어놓았다는 차이점이 있지만.


어쨋든 신기하긴 함. 우편열차가 언제 아시아 동쪽 끝쪽에서 유럽, 아프리카 횡단하고 남아프리카 끝쪽으로 까지 간다는 계획을 마련해놓고 불과 몇 달 안가서 다 연결되고. 여객열차는 아시아 동쪽 끝에서 유럽 런던, 파리까지 연결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