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도 관광거점도시를 원주가 먹기는 어렵다고보고, 강원 3대 도시 중에서 가장 관광인프라가 딸리는건 맞다고 생각하는데...


오크밸리는 뭐 말할 것도 없고...

전국구 명산 치악산과 사찰 상원사와 구룡사.

폐사지계의 슈퍼스타인 거돈사지와 법천사지(더군다나 국보 법천사지 지광국사탑이 경복궁에서 법천사지로 반환되는게 확정됨)

무엇보다 시내의 강원감영은 전국 감영지 중에서 유일하게 후원영역까지 복원된 곳이지.

동네에 아기자기한 근대건축들도 많고...

이 정도면 역사테마 여행지로서는 썩 훌륭한 편이라고 봄.


개인적으로는, 강원권 국립박물관이 원주에 있었더라면 더 시너지 효과가 나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운 마음은 있음. 춘천에 위치한 덕분에 가까워서 좋긴하지만...

남한강의 대표적인 조창인 흥원창 일대가 역사공원으로 조성되지 않은 것도 살짝 아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