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도시가 깡촌보다 공부를 잘 한다는 통념이 있지만...


전남은 오히려 도시인 목포, 순천, 여수에서 공부 잘 하는 애들도 도시를 탈출해서 장창능으로 가버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장창능이라 하면 광주 근교 3대 사학으로 꽤 오랫동안 전남의 띵문끄 자리를 먹고 있음. 그리고 장창능이랑 흔히 같이 비교되는 곳이 영광 해룡고, 자사고인 광양제철고랑 외고, 과고 정도. 그 외에도 도시 지역 내에서도 목포고, 순천고 같은 전통 띵문끄들이 저물고 사학들이 새로운 띵문끄 자리를 먹었는데 홍일, 덕인, 영흥, 매산 등이 유명함. 심지어 광주 쪽은 공립고는 걍 죽었다고 봐도 무방하며 옛날에 광주일고랑 광고가 잘나간 건 역사책 수준의 말이 돼버림.



창 (대창운수 창업주 일족이 세움)


능 (그 닭대가리 로고의 부영그룹이 매입)


대체 왜 이 학교들이 띵문끄로 잘나가는지는 저도 안 다녀봐서 모름 ㅎ 중학교 전교 1~2등은 해야 얘네들 붙는다고 생각해야 되는데 나는 약간 성적이 낮기도 하고 또 학교를 멀리 다니기도 싫어서 걍 보성고를 갔음. 나보다 공부 잘한 놈들이 능주고를 갔는데 다 나보다 머학 잘 갔을 줄 알았는데 그닥 입시결과가 신통치는 못한 거 같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