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백두산 인근 국경관련해서 북한이 중국에 백두산 절반을 팔아넘겼다고 인식되고 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조중 변계 조약으로 국경선을 새로이 정해서 백두산 쪽 땅을 더 얻어왔습니다 . 


연두선은 머한제국이 주장한 국경선입니다.
주장만 한 거지 국경선이 확정된 건 아니었습니다. 군밤이 시비를 걸었기 때문입죠. 

대한제국은 홍토수를 국경으로 주장했고 청나라는 석을수를 주장했습니다.

국경문제는 숙종 때 조정했었지만 목극등의 삽질로 구체적으로 정하지 못하고 조선은 이 일로 청나라가 다시 시비 털까 봐 눈치보면서 쉬쉬했습니다. 그래서 실록이나 비변사 기록에도 구체적인 국경 설명은 없고 압록과 두만(토문)을 경계로 한다고 나와있습니다.

노란선은 청이 주장한 석을수로 지정했을시로 간도협약 이후 청과 대한제국의 확정된 국경선으로 조중 변계조약을 맺기 이전까지 유지되었습니다. 

빨간선은 조중 변계조약으로 확정된 북한과 중국의 백두산쪽 국경선입니다. 북괴는 조약당시 홍토수를 주장하면서 국경선보다 확장시켰고 천지를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목극등의 삽질이 없었다면 석을수로 쭉 국경 확정이 되었을 겁니다...

파란선은 아무 근거 없이 국뽕으로 우리 멋대로 상상해낸 국경선입니다....국뽕이 조금 섞인 국경선이었죠. 

대부분의 교과서에 이 국경선이 기재돼있을 겁니다. 그래서 대중들의 북한이 백두산 절반을 팔아먹었다는 인식이 여기서 시작된 거 같습니다... 

자세히 비교해보면 결국 북한이 중국과 조약으로 얻어온 국경이 대한제국 시절 주장했던 국경보다 조금 더 넓습니다

그리고 조약 이전까지 실제 국경선은 노란색 국경이었고 조약 이후 땅을 더 얻어온 게 맞습니다. 이 조약은 중국과 북한이 외부에 알리지 않고 있다가 1999년도에 공개된 건데 공개된 당시 우리 대한민국 측도 북한이 땅을 더 얻어온 거라며 기사까지 냈었습니다.


즉 북한이 중국한테 경제원조를 받는 대신 백두산을 팔았다는 건 근거 없는 루머일 뿐이고 오히려 조중 변계 조약으로 천지를 얻어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