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닥. 개량한복이면 몰라도 전통이면 무지 입기 힘듬. 거기다 더해서 활동성이 거지같은것도 있고.
스코틀랜드 인들이 캘트 좋아해도 그거 입고 회담은 안하잖아.

그 왜 중동 분들이 지역의상 입고 오시는 것처럼....?

근데 한복 진짜 너무 불편하고
화려해서 산만하다는 생각이 들어............
그리고 맨날 나오는 진짜-가짜 한복 논쟁도 또 나올 것 같음.......

거기다 너무 고생스럽고 서러운 과거사들이 있어서 그다지 좋을 것 같지도 않아...
지금 한국이 세계에서 경제, 과학, 기술, 교육 등으로 유명한 나라지만 한복 입을 때랑 그 직후는.......

http://m.mediapen.com/news/view/137815 박근혜 때 자주함

양복이 유럽에서 나온 건 맞지만 그렇다고 그게 유럽의 전통 의상이 되는 건 아니지. 양복이 나온 건 19세기고, 지금과 비슷한 양복이 나온 건 미국이다. 서양에서 전통의상이라고 입는 게 아니고 실용성 면에서나 디자인 감각 면에서나 현대사회에 맞는 옷이라서 입게 된 것이다.

한국 고위공무원들이 외국과 회담때 한복을 입으면 멋질 것이다!

위에 두루마기까지는 괜찮다고 보는데.. 그 외는 조금 힘들 듯. 두루마기는 요즘 코트처럼 나오기도 하니까 현대적으로 변한 한복의 모습을 보여주기에 좋다고 생각함.

순간 id 고닥인줄 다시확인하고 깜짝놀람

과거에도 대통령 바뀔 때마다 몇 번 검토했던 내용인데... 결론은 그냥 정장은 수트, 예복은 모닝코트, 여성의 경우엔 투피스 정장을 기본으로 드레스와 한복을 분위기에 맞춰 입는 거였어. 기술적인 면에서 한복은 예복과 정장에 해당하는 옷이 조복과 공복인데, 민주국가에서 관복을 만들 수도 없고, 사대부의 격식에 맞춰 도포를 하기도 그런 게 소매가 너무 넓고, 갓을 안쓰면 실루엣이 영 별로야. 결국 두루마기까지 내려와야 하는데... 그걸 정장이나 예복으로 하기엔 뽀대도 안나고, 격도 좀 안맞고, 전통한복을 그대로 쓸 게 아니라 뭔가 개량을 해야 하는데 그럴 바에 그냥 서구사회 표준에다 맞추는 거지. 중국공산당조차도 국경절에 인민복 대신 수트를 입으면 말 다 한 거지.

뱍근혜때 한복입는거 좋아보였음

국제 관계에선 그동안의 관례에 따른 드레스코드에 맞춰야 한다고 생각함. 그리고 양복은 과거에는 몰라도 지금은 국제적인 정장으로 범용성, 편리성에서 가장 우수하기 때문에 굳이 한복을 입을 필요는 없지.  당장 한국인도 명절에도 잘 안 입는데..

여기서 말하는 한복은 '조선 후기'형 한복일텐데, 그 시절 외교가 끔찍하게 비참했기 때문에 더 별로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