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은 참....ㅋㅋ 영국보다 인도가 훨씬 나은 것 같다

설혹 그런 요인이 자금까지 영향을 미친다 쳐도 서민요리 한정이고 파인다이닝은 근처나라들보다 더 나을걸.

영국보다 더 척박한 북유럽 요리 맛없다는 소리 없는 걸 보면 2번은 중요한 요인까진 아닌 듯.

영국요리가 진짜로 형편없음? 그냥 인터넷 밈 아님?

동아시아 담당 기자로 내가 누린 가장 큰 행운은 지난 15년간 내 나라 음식 대신 한국 요리, 중국 요리, 일본 요리를 먹을 수 있었다는 점이다. 

-영국 가디언지의 동아시아 특파원 조너선 와츠

어릴 적 나는 전통 영국 서민 요리의 온갖 익숙한 추한 맛을 먹으며 자랐다. 매년 도버 해협 건너 벨기에에 사는 친척들 집에서 식사를 하는 명절날을 일 년 내내 기대했고, 내 십 대 무렵 즈음에 대도시에 막 독립한 식민지 인도에서 온 이민자들의 식당들이 생기기 시작했던 것은 성장기의 축복이었다.

-역사학자 토니 주트

정말 먹을 게 없다. 피시 앤드 칩스도 맛이 없다. 그런데 영국 선수들은 맛없는 것도 참 맛있게 잘 먹는다. 그리고 반대로 영국 선수들은 맛있는 것을 먹어도 맛있는지 잘 모르는 것 같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시절에 스페인으로 전지훈련을 갔다. 정말 맛있는 훈제 닭고기 요리가 있었다. 근데 영국 동료들이 저희끼리 "저 닭고기 더럽게 맛없으니까 조심하라"고 수군대더라. 그걸 보고 혼자서 엄청 웃었다.

-설기현

영국 청교도?글쎄...

오히려 영국만큼 고기 집착하는 나라가 있었나?

청교도 영향력이 큰 미국만 봐도 그렇고

영국 토질도 괜찮은데 기후도 당장 더 안좋은 북유럽이 있는거 보면

산업혁명은 다른 나라도 다 거쳤고

영국 가서 먹어봤는데, 진짜 맛없더라. 호텔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를 주문했는데, 태워서 나오더라니까. 난 또 이상한 레스토랑에 걸렸나 했는데, 다른 레스토랑 가서 주문했더니 딱 그만큼 태워서 나오더라. 미국에 처음 갔을 때는 미국 KFC가 꽤 짜고 기름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영국 KFC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더라고. 그러면서 값은 또 끔찍하게 비싸고.

맛있는요리랑 요리법 찾으려고 침략및 개척했더니 세계에서 제일 큰나라중 하나가 되었더라 라는 말도 있을정도니

영국음식 맛없다는 것도 주관적 의견이 몇몇 영국인들의 비관적 자국까 성향에 유행을 탄 거지
내가 예전에 영국 여행 가서 영국음식이 하도 그 쪽으로 유명하다보니 일부러 키드니파이에 뭐에 이것저것 먹어보려고 노력했는데 적어도 유럽 주변국에 비해 더 나쁘거나 그렇진 않았고,
유튜브에 에밀튜브라고 자기 할머니가 해주는 여러가지 영국 가정식 보여주고 하던데 동행한 한국인도 반응이 좋았고, 물론 그런 반응 자체는 약간의 예의상 연기일 수 있어도 음식이 척 봐도 정성이 들어가고, 조리법이 단순하다거나 맛이 없어보인다거나 그렇지 않더라

먹을 만한 요리도 의외로 많은데 가성비가 심각하게 떨어짐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