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란 이 땅에 나는 풀떼기는 독 있는거 빼고 거의 다 요리해서 먹는거 같음

외국 어딜가도 이렇게 채소요리가 다양한 곳은 안보이는 듯


왜 그럴까 뇌피셜 굴려봤는데

1. 일단 중위도 온대기후

열대로 가면 독초, 독충, 정글이 바글거림. 한대로 가면 식생이 별로 없음


2. 고도가 낮은 산이 어느지역에나 있다

산은 정말 식생이 다양한데 그것도 사람이 이용가능한 낮은 산들이 전국 어딜가나 근처에 있다는 것. 그만큼 채소를 접하기 쉽다. 산이 험준하고 너무 높으면 가기도 힘듦. 우리와 비슷하게 산이 많은 일본은 대게 게 산이 험준하고 인구밀집지역에서 대게 먼곳에 분포함. (산은산이고 평지는 평지)


3. 강수량이 많아서 식생이 풍부하다

유럽같은 경우도 산은 산이요 평지는 평지인 곳이 많지만 그래도 낮은 산이 많은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 터키 같은 곳이 있음. 근데 사진만봐도 대게 헐벗었은 산들이 많음. 건조한 기후 탓에 식생이 풍부하진 못한듯. 그래도 이런 기후에 올리브랑 포도는 잘 자란다.


이래서 한국은 채소요리가 유독 발달한 나라가 된 것 같다. 그냥 먹으면 맛없으니까 맛있게 먹기위해 된장, 간장, 고추장, 초장 등 갖은 양념이 발달하고


추가로 삼면이 바다인 탓에 해산물도 풍부함. 식자재 풍부한건 축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