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 어룡동이다.


원래 송정동에 동사무소 더부살이를 시킬정도로 소촌동만 도시 티를 조금 내던 빼도박도 못할 시골이었지만,

선운지구 개발과 함께 자기 관공서 되찾아오며 이미지 쇄신에 성공한 행정동... 아직 개발 안끝났다!


의외로 어룡동은 공무원과 연이 많은 동네인데... 최근 이슈인 소방학교라던가, 그 바로 옆에 공무원교육원. 어딘가에는 스스로는 모른다고 생각하지만 동네사람들 다 안다는 소문의 코렁탕 시설도 있다던가, 광주경찰청과 광산소방서를 다 가진 치안의 성지이다.


그런데, 파출소가 없어 한때 신설을 추진하던 곳이기도 하다.

비슷한 성격의 치안센터나 지구대도 물론 없다.

선운지구가 개발되자 급격하게 증가한 인구에 비해 지역 말단 단위에서 치안서비스가 부족하다고 느꼈던건지, 공단•주거지•학교가 혼재된 모습이 위험하다고 느꼈던건지, 5~6년 전에 학교에 어룡파출소 신설 여론을 유도하는 글이 배포된 기억도 있다.


그리고 아직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