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달전 방문한 퓨전 동남아요리 음식점.

캄보디아 출신 화교들이 운영하는 식당이고, 인종 불문하고 손님들이 바글바글하더라.

30분 대기했음.

전혀 맵지않고 순하지만, 아주 진한 고기육수를 가진 쌀국수.

푹 익힌 당근과의 조화가 아주 훌륭했음.


중국계 친구가 시킨 정체 모를 탕.
토마토와 새우가 들어간 담백한 탕에 라임을 뿌려먹으니 산뜻/상큼/새콤. 맛있는건 덤.
하지만 탄수화물은 없어서 이것만 먹으면 배가 안찰듯?
여튼, 먹은지 3달이 지난 지금도 자주 기억나는 오묘한 맛.

맨 처음에 서빙된 새우튀김 비스무리한 요리는, 정말 배고팠던지라 빛의 속도로 먹어버림.
고로 다른사람이 찍은 사진으로 대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