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달 전쯤 베트남 친구의 강한 추천으로 방문하게 된 요리집. 

식당이 위치한 동네도 베트남인 밀집지역이라 매우 이국적이였지.

만석이라 10분정도 대기해서 입장.

내가 먹은건 시원하고 깔끔한 해물육수를 가진 게살 쌀국수.

아삭한 숙주나물, 베트남 향채소를 국에 넣어 면발에 섞어먹으니. 감탄사밖엔 안나오더라.

국물을 후루룩 마실때 딸려오는 고소한 게살도 일품.

게살도 게살이지만, 내가 제일 신기하다고 느꼈던건 튀긴 두부, 토마토, 베트남 햄.

베트남 햄은, 우동에 들어가는 핑크색 일식 오뎅이랑 비슷한 식감과 맛을 가져서 전혀 낮설지 않았음.


(퍼온 사진)



스트레스 받을때마다 쌀국수가 생각나네,
음식으로 스트레스 풀면 살찌니 절제 중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