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챈러스 채널

바로 앞에 어떤 유저가 서울 7호선 급행에 관해 언급을 했는데 케이큐처럼 급행 운영이 잘 되기보단 도에이 신주쿠선 수준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이고 무엇보다 주박용 인상선마다 건넘선을 여기저기 설치해도 여전히 시설이 부족하니

차라리 내방역부터 광명사거리까지 쭉 2복선을 파고 부평구청부터 청담까지만 급행을 운영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음

왜 하필 내방역부터 광명사거리까지냐 하면 내방역 상하행선 모두 주박선이 한쪽 선로에 붙어있어서 여기서부터 본선에 평행하게 굴착을 하면 온수역 방향으로 운휴 없이 평면환승이 가능하게 뚫을 수 있고(단 장암역 방향 주박선은 본선으로 들어오는 건넘선도 추가)

반대편 광명사거리역부터는 천왕기지 출고선 2개를개조해서 파내는 것인데 이 경우 한쪽 출고선을 공사할 때는 다른 출고선만 이용한다는 전제가 필요하며 천왕역 방면 선로의 경우 천왕역에 거의 다 가서 본선으로 열차가 들어오게 되며

운행계통은 아마도 부평구청에서 출발하여 온수까지 각역정차한 다음 광명사거리-대림-신풍-보라매-이수-고속터미널-이후 청담까지 전역 정차를 하게 될 것임

이 방법의 장점은 일단 7호선 운휴 없이 공사 가능하하다는 거, 그 다음으로 출고선을 이용하기에 다이어에 급행 집어넣는게 꽤 자유로울 가능성이 높다는 것 그리고 기존 시설을 개조하는 것이라 신선을 파는 것보다는 비용 면에서 나을 수 있다는 점이 있고 청담역부터 광명사거리까지는 상대식 승강장이 압도적으로 많아(보라매역 제외, 아마 쌍상대식 비슷한 구조가 될 것임) 쌍섬식으로 개조하는게 쉬울 것임

단점으로는 일단 이수역 환승통로를 다시 공사해야한다는 점인데 이수역의 환승통로가 7호선 승강장이 있는 층 평면에서 4호선 방향으로 나있어서 본선에 평면으로 평행하게 뚫으려면 이 환승통로을 폐쇄하고 7호선 승강장 위층으로 환승통로를 옮기는 동시에 선로를 그 아래에 뚫어야 하는 어려움이 생기며

결정적으로 청담 동쪽 강북 방향은 여전히 답이 없음

이 방법은 어떨까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