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챈러스 채널

안녕하세요.

나무위키 자동차 프로젝트의 전 비회원 기여자입니다. 이제는 남라 한정으로 회원 노릇하는 중이지만요.

이번 "이 주의 자동차"도 "GM의 흥망성쇠"라는 주제입니다.

 

https://namu.wiki/w/%ED%8F%B0%ED%8B%B0%EC%95%85%20%EC%95%84%EC%A6%88%ED%85%8D

 

https://namu.wiki/w/%ED%8F%B0%ED%8B%B0%EC%95%85%20%EC%86%94%EC%8A%A4%ED%8B%B0%EC%8A%A4

 

...예. 둘 다 같은 브랜드로 등장한 극과 극의 차입니다. 폰티악 아즈텍과 솔스티스. 이 둘은 각각 GM의 "절차, 내부목표, 숫자놀이"로 돌아가던 이상한 회사 문화의 상징과, 이상한 회사 문화를 극복하기 시작함을 상징하는 명작이라는 서로 다른 의미를 담고 있지요.

 

아즈텍같은 경우는 진짜 야심차게 준비해놓았던 차임을 감안하자면 정말 억울한 일을 당했고, 솔스티스는 회사 개편의 시발점인 동시에 영화에도 등장해서 유명세를 얻었으니 최고의 행운을 경험한 사례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젠 폰티악이 돌아올 일은 없을 듯하지만, 적어도 그만큼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고, 지금의 GM은 1970년대 말~2000년대 극초반에 비하면 정상궤도를 달리는 듯하니까요. G8이나 솔스티스가 말년을 조금이나마 좋게 마무리한 것도 있고요...

 

물론, 그 "어두운" 시기에도 콜벳이나 카마로, 파이어버드같이 주목할만한 차들은 있었다는 것도 기억해 두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차들의 존재가 GM을 유지해주는 데 기여해주기도 했으니까요.

 

...심지어 그 아즈텍도 실용성 하나는 오너들이 인정해 주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