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챈러스 채널

 

MG 모터. 한동안 새 주인인 중국 상해기차 밑에서 그럭저럭 뭔가 해 내는 줄 알았습니다. 결국 영국 현지 공장은 없어졌고, 라인업도 여전히 부실한 게 문제지만 아직 기회는 없지 않다는 생각이었죠. 아직 상해기차가 영국의 개발 센터는 남겨놓았으니까요. 그런데 말입니다...

 

 

이걸 보고 실망했지요. 그동안 을 잘 쌓아 놓더니, 남의 차 느낌이 떠나질 않는 이 뜬금없는 디자인은 어쩌다 나온 걸까요? 완성도는 괜찮은데 좀 뜬금없네요. MG 모터 측에서 해명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중국 쪽 요청이든 자사 내 결정이든 간에...

 

참고로, MG로버 그룹 시절에 동명의 차종이 있었습니다.

 

 

...영국에서 다시 흥행을 쳐 보고 싶다면, 이런 시도를 다시 한번 해볼 수 없겠습니까? 그래도 MG3은 평가도 그럭저럭 괜찮은 것 같던데, MG라는 브랜드에 훨씬 걸맞는 뭔가가 필요해보입니다.

 

완전 스포티하진 않더라도 사람들이 사고 싶어하는 구성과 스포티한 디자인, 경쟁력 있는 새 엔진, 그리고 운전 재미와 커스터마이징 옵션이 갖춰진 승용차 라인만 제대로 짜 보면 될 법한데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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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http://www.autoexpress.co.uk/mg/91082/new-mg-zs-suv-revealed-at-guangzhou-motor-sh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