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챈러스 채널

퀄컴의 상위 AP 는 800-> 810 -> 820 -> 835 등으로 끊임없이 빠르게 발전해오고 

예외없이 갤럭시S 시리즈등 각 회사의 프리미엄 기종에 채용되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중급용인 600 시리즈는 그만한 주목을 받지 못하고 조용히 발표되어

주로 중급기에 채용되어 나오고 있다.

 

여기서 주목할 만한건 14 nm 공정으로 만든 625 와 660.

625는 작년 초에 발표되었지만 기존의 28 nm 공정의 AP 인 650 등보다 못한

중급치고는 좀 아쉬운 성능에 가격 까지 좀 비싸서  별로 인기를 끌지 못했다. 

작년 연말이나 올해 들어서야 가격이 인하되어 몇몇 중급기종에 채용이 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저렴한 425와 고성능 65X사이의 낀 샌드위치 신세다.

 

그래서 퀄컴은 올해 2분기에 성능을 강화한 660 을 내놓으며 중급라인을 강화하고 있다.

포지션은 대충 인기좋은 65X를 대체하는 중상급 AP.

GPU 는  다소 아쉽고 8XX 시리즈의 GPU에는 한참 미치지 못하지만

CPU는 그럭저럭 A73 X4 + A53 X 4의 옥타코어로 괜찮은 성능이 기대된다...

아마 올해 하반기 쯤에 이를 사용한 중급 모델들이 많이 나올거로 보인다.

 

3월 18일 내용 추가:

 

안투투 벤치 결과가 올라왔는데 105,000 점대. 

 

비교하자면  Exynos 8890나 스냅드래곤 820  (작년 2016년 갤럭시 S 7 의 AP) 

이나 애플 A9 ( 2015년 iphone 6S) 등이  약 130,000 전후 정도이니

이들 보다는 20%가량 낮은 정도.

 

이전의 스냅 드래곤 810 (2015년), 애플 A8 ( 2014년 아이폰 6)

스냅드래곤 650 등이 대체로 80,000 안팍이다.

그러니까 660이 대체하는 650에 비해서는 약 33% 정도 성능이 향상된 셈이다. 

그러니 2015년 810 과 2016년 820 의 중간 정도로 보면 되겠다.

 

물론 최신칩인 2016년 아이폰7 의 애플 A10 (약 17만) 이나

곧 등장할 갤럭시 S8에 탑재할 스냅드래곤 835 (18만) 에 비하면 많이 차이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