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 사회 채널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마음에 안 드신다면 욕설도 대환영입니다.


최근, 남녀갈등의 최선봉에 위치한 문제라고 하면 역시 페미니즘이라 할 수 있겠죠.

대체 페미니즘은 어째서 이리 극단적으로 쳐졌고, 오세라비 작가를 포함한 기성 페미니즘은 자정을 바라는 목소리를 내놓게 되었을까요.


대한민국은 건국이 된지 70년이 조금 넘은 국가입니다. 

허나 개인적으로 그동안 엄청난 문화적 역변을 겪은 국가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후진국에서 선진국(은 논란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선진국이라고 생각합니다.)에 도열하는 시간이 매우 짧았고

그 시기동안 문화는 매우 빠르게 교체됐죠.


당장 우리 할머니-어머니-자녀 세대만 해도 그 가치관이 다르고, 여성이 받았던 대우도 다 다릅니다.

문제는 뭐랄까, 피해의식이 대물림이랄까요? 그 세대에선 그 흐름이 끊겨버렸지만 우리 어머니는 그런 차별을 받았으니까,

우리 할머니는 그렇게 살아왔으니까. 그런 공감적 요소가 발휘되면서 현 세대가 극단적으로 변모해버린 건 아닐까...


생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