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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는데 너무 치열해지다 보니, 악착같이 살면서 버티기보다는 적당한 직업 하나를 구해 지방에서 자리잡아 연인과 소소한 삶을 즐기면서 살고싶다는 그런 생각을 함.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에 들어가 환자를 살리는 최전선에 서기보다는 그냥 적당한 로컬 병원에 가서 의사 수발노릇이나 하고.

퇴근하고 나서는 차 끌고 애인 직장으로 가서 픽업해서 같이 장보고 집에가서 요리하고 한 침대에서 함께 잠들고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는 그런 소소하지만 욕심없는 행복한 삶.


그리고 그 삶은 쉬울것만 같으면서도 너무 어려운것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