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던 어느 날이였습니다.

소개팅 앱으로 여자친구를 구하는 남자친구분이 계셨는데요.

"오늘 시간되시면 저하고 시푸드뷔페 가실래요?"라며 첫 데이트를

하자며 그녀는 남자에게 제안했습니다. 그런데 남자친구가 기다려도

오지를 않는 것이였죠, 그 남자는 이미 다른 여자친구가 마음에 들어서

내 곁을 떠난지 오래였습니다. 원망스럽고 개탄스럽고 정말 화가 치밀어

오를정도로 여자는 예전에 남자친구분이 알려준 전화번호를 알고 있던겁니다.

화가 난 나머지 법원에서 재판신청을 하고나서 판결이 끝난판사가 해준 말은 

이 사건은 결혼사기이긴 하나 남자친구 본인의 입장은 이러했다.


남자는 이렇게 말했다.

"차별을 떠나서, 이건 결혼사기도 사실 상 보기가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한번한 사랑은 영원해야 한다는 말이 있긴하나, 세상에는 내가 

지켜주기 어려운 사람이 있고 저도 취향이라는 게 있잖습니까? 한 여자를

납두고 다른 여자를 만난 게 양다리라는 게 되어서 법적으로 결혼사기가

설령 되었을지언정, 제가 그 여자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제가 도움이 못된다면

그건 진정한 사랑이 아니기 때문이죠"


그는 이런 말을 남기고 재판장님께 말을 하며, 그 이후로 사랑했던 여자는

좋아하는 남자친구를 잃게 되었다, 시샘이란 원래 한번 싫어하게 되고 그 사람을

원하면 영원한 시샘이라서 사실 지옥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이다.


영원한 시샘은 지옥과도 같으니깐


아무튼 사랑하던 남자와 사랑하던 여자의 관계는 헤어지고 합의금을 주며

재판이 끝맺음이 되었다, 요즘에는 이혼이라는 게 출산의 이유도 있고 양육비 

때문에 아이를 입양보내는 걸 보면 참 마음이 아프다.


사랑이라는 게 참 이게 미묘하고도 복잡한 것이 사랑이 아닐까 싶다.

경제적인 이유로 사랑하거나 회사생활을 하면서 사랑하거나 만남으로서 친해거나

누구나 한번 쯤은 사랑하는 사람 때문에 싸운다. 좋아하는 사람 찾으려고 다들 

애쓰지만 사람은 감정에 따라서 어느 순간 변할지 모르는 동물이니깐


꼭 한번 쯤은 내 고민을 잘 헤아려주고 상냥한 사람이 내 곁에 다가와

잊을 수 없는 사랑을 한번 쯤은 해보고 싶은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