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후는 달의 신과 말나눔한게 이거라고 한다. 뭔가 재미있는 이치이고, 다시 만나고 싶으면 달로 와보랜다. 첫 말은 셈덩어리 이다. 일단 자갈 일흔 두 개를 가져오라 해서 가져 왔는데 일흔 두 개를 한 묶음으로 해서 열 묶음을 가져오라 한다. 그래서 가져왔다. 그러더니 이 열 묶음을 한 묶음으로 보고 셈을 세라는 것이다. 이렇게 많은 수를? 열의 일흔둘을 10으로 봐야한다고 한다. 즉, 아홉 다음에 열이라고 하지 말고 다르게 세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