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안되냐하면,


애시당초 거시적 물체는 왜 이중슬릿 효과같은 양자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지를 낮은 수준에서 정확하게 설명하기가 어렵기 때문임. "운동량이 커서 물질파의 파장이 작기 때문이다는, 답이 되기 어렵다고 생각함. 왜냐하면, 이중슬릿을 통과하면 두 개의 무늬가 아니라 하나의 진한 무늬가 중앙에 생기는 형태여야하기 때문. 그러나 거시적 물체는 심지어는 이중슬릿을 통과조차 못함


이걸 누가 속시원하게 설명해줄 수 있으면 다 해결될 문제지만 그런 거 본 기억이 없음.


1. 우리 정신 작용이 이러한 선택에 개입하는가? 개인적으로는 부정적임.

2. 거시적 물체는 계속해서 관측(혹은 다른 입자와 상호작용)되고 있기 때문에? 이 역시 불분명한 말이라고 생각함. photon 여러개가 이루는 Coherent state도 가우시안 패킷의 모습으로 위치를 점유하지만 양자 현상은 일어남. 


다른 입자와의 상호작용이 핵심인 것 같긴 함. 하지만 이것만 갖고 거시적 물리량이 고정되는 지에 대해선 쉽게 대답을 못할 거 같음.

거시적 물체가 왜 하필 그 자리에서 그렇게 뭉쳐져있어야만 하는지, 이에 대해서 의견 제시해줄 사람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