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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학생들 사이에서 아이폰 인기가 높아지면서 국내 iOS 이용자 증가세를 견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국내 iOS 이용자 수는 848만9000명으로, 전체 모바일 이용자의 21.6%를 기록했다. 지난 2014년 11.3%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상당한 증가세다. iOS는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 기기에서 사용하는 운영체제(OS)다. 


눈에 띄는 점은 iOS 이용자의 특성이다.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 가장 많은 이용자의 직업군은 ‘화이트칼라(사무직 직장인)’였다. 이들은 각각 iOS 38.5%, 안드로이드 36.5%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iOS의 경우 학생이 37.3%로 뒤를 이었다. 화이트칼라와 학생 이용자 수 비중만 총 75.%에 이르며 압도적인 비중을 나타낸 셈이다. 반면 안드로이드는 화이트칼라에 이어 학생 19.1%, 전업주부 16.8% 등의 순이었다. 


iOS 이용은 젊은층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10대 12.3%, 20대 38.2%, 30대 28.4%가 iOS를 이용하고 있었다. 40대는 11.9%, 50대 5.9%, 60대 3.4%로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았다. 


반대로 안드로이드는 50대 23.3%, 40대 22.5%로 이용자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 30대 15.7%, 60대 14.1%, 20대 13.9%, 10대 10.5%가 뒤를 이었다. 


또, 안드로이드는 남성 이용자 비중(53.2%)이 여성(46.8%)보다 높았고, iOS는 여성 이용자 비중(55.4%)이 남성(44.6%)보다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