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밑에 쓴 애는 오버하긴 했어도 그동안 주한미군 주둔의 가장 큰 이유가 북한의 대남 도발,침략 억제 방지 역할인데

지금같은 남북평화(그게 진정성이 있건 없건 간에) 분위기가 지속된다면 주둔 명분이 게속 위축될 수밖에 없는 건 지엄한 사실임

뭐 누군가는 중국때문이라도 미군이 계속 주둔시킬수밖에 없다고 주장하는데 솔직히 미국입장에서는 주한미군이 없어도 중국을 압박할 카드가 많은 건 사실임 대만,인도,일본같은 국가와 협력해 대중국 포위망을 완성시키다든가 경제적 압박을 가하다던가

그리고 미 상원.하원에서 대통령이 국회 동의없이 주한미군 철수를 금지하는 법안을 못박는다고 해도 당사국인 한국 정부에서 철수하라고 하면 철수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임

 

어떤 사람들은 한국 정부가 미쳤다고 주한미군을 철수시키기로 미국과 합의하겠냐며 말하겠지만 과거1년간 바온 느낌으론 현 정부는 작년 미국의 대중대북정책 동참에 그다지 적극적이지도 않았고 오히려 불편해하고 있었다는 게 보임. 내색은 안하지만

 

트럼프 역시 미 정치사상 가장 이례적인 인물로서 후보시절부터 해외주둔 미군에 국방비를 쏟고 있는 것에 대해 가장 격렬히 불만을 토하고 있고 동맹국이 주둔비를 완전히 부담하지 않는 이상 철수해야 된다는게 그의 주장임 물론 현실적인 반대에 부딪혀 이루지 못하고 있지만 지금 트럼프의 공약이 가장 이룰 가능성이 높은게 주한미군들임 왜냐면 남북 한반도 두 정부의 입장과 트럼프의 이런 주장이 어찌 보면 서로 아다리가 맞아돌아가고 있거든 그래서 트럼프 역시 한반도 문제에 기뻐하면서 회담등을 진행하고 있고 

 

물론 주한미군 철수는 근시일내에 이루어지진 않을것임 단계적으로 미시적으로 남북정부와 미국에서 천천히 그럴 수밖에 없는 분위기를 만들면서 진행되간다는게 나의 의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