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님이 이런 기사를 퍼왔는데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14&aid=0000849561

 

자유한국당, 안보관 바꾸나…내부에선 논란 

 

지방 선거에서 참패한 자유한국당은 노선 변경을 모색하는 분위기가 감지됩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수구 냉전적인 대북관 때문에 선거에 패했다며 유연한 사고로

전환하겠다고 했지만 당내에서는 벌써 부터 파열음이 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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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박근혜는 아직도 내사랑"이라는 글에서 내가 주장했듯이 

이건 자유한국당의 국회의원등 야당 정치인들이 바뀐다고 될 일이 아닙니다.

그들도 반공보수 이념, 국가주도 경제개발 이념은 구시대 유물에 불과하고

이미 끝장난 박근혜 버리고 말을 갈아타야 한다는 건 너무나 잘 알고 있어요.

그사람들이 어디 바봅니까? 그걸 모르게?

 

하지만 제가 지적한 대로 지금 보수지지자들은 여전히 박근혜, 박정희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숭배하고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이 예수 숭배한거 이상입니다.

이미 탄핵 1년이 훨씬 넘었지만 그들의 가슴에 박근혜는 여전히 유일한 평생 대통령입니다.

박근혜는 정치인이 아니라 신의 딸이고 2대 교주이죠.

 

아래에 박근혜 박정희는 신의 자손이란 글이 무슨 저분들이  농담이나 풍자가 아닙니다.

바로 저 분들의 진지한 진심입니다. 머 처녀가 혼자서 애를 배고 사람이 죽었다가

사흘만에 살아났다는 것도 믿는 사람도 많은데 못믿을 것도 아니죠.

 

그러니 자한당 정치인들은 그들에게 표를 주는 그런 보수 유권자들의

생각과 믿음을 가감없이 대변하고 따르고 있을 뿐입니다. 그게 민주주의 정치원리가 아닌가요?

그리고 그 보수유권자들은 대부분 나이가 많고 가방끈이 짧아서

머리가 굳어서 시대 변화를 따라간다든가하는 변화가 불가능한 사람들입니다.

그냥 자연적으로 수명이 되어서 칠성판 메고 북망산 가시기를 기다릴 뿐이죠.

 

그러니 지금까지 그들의 지지로 대통령도 하고 국회의원도 해온 자유당이 

무슨수로 그 현재 집토끼 지지자들을 다버리고 그들의 여론을 무시하고 

새로운 중도파 산토끼를 잡으러 나간단 말입니까? 그건 불가능하다고 봐야죠.

 

바로 바른미래당 포지션이 딱 그 포지션인데... 이번 지방 선거 에 바른미래당 성적은 ...

예... 아시다시피 처참 그자체죠. 그러니 자한당도 집토끼 버리고 산토끼 잡으러 

나갔다가는 바로 바른미래당 짝이 날 수 있다는 거죠. 그게 지금 자유당이 처한 현실이죠.

그러니 그 자한당을 지지하는 지지층 자체가 변하지 않는한 자한당도 변화가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