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수출시장 위주의 경제구조라 외부 요인으로 혹여나 수출실적 악화되면 그대로 와장창이니까 내수시장을 키워서 경제기반으로 삼겠다는거 아니냐. 내수시장을 키우려면 가처분소득이 늘어야하고 그러니 최저임금을 올려서 노동자 임금을 올리는거지.

애당초 수출주도 성장이 한계에 도달했으니까 내수 살리자고 이러고 나자빠진거 아냐. 솔직히 한국 정도면 이미 너무 잘 팔고 있어서 근본적인 개혁 없이는 수출 증가는 기대하기 어렵다. 경제학계에서도 20년 전부터 내수를 강조하고 있는게 현실. 근데 수출주도->내수 전환에 100% 성공한 케이스 자체가 없어서 생각보다 어려운 상황이다.

고졸 생산직이 박사 선임연구원보가 임금이 낮아야 하는 이유는 뭔데? 학력 이외의 능력이 있고 그게 시장에서 박사학위보다 수요가 높다면 높은 임금을 받을 수도 있는거지.

최저임금 미달하는 저소득층이 문제인거지, 이미 잘 먹고 잘 사는 사람 상관 없잖아? 뭐 구시대 개념으로 정규직을 과보호해서 저소득 비정규직을 양산한게 문제긴 하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