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사챈철학연구

페도필리아의 자잘한 기준은 뒤로 하고, 우선적으로 초등학생 나이대를 로리라고 가정해보자.


하지만 APA는 이 이상의 기준을 산정하지 않는다. 단순하게 "나이대"로 한정하여 결정한다. 그렇다면, 이것은 신체적 혹은 정신적 어느것을 지시하는가? 또는 둘 모두가 합치되어야 하는가? 더 나아가, 정신이 뒤바뀐 것과 외형상 건전하나 사실은 초딩... 이러한 사례와 동일시되는가? 이는 오랜 철학적 물음이었다.


우리가 이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다시 한번 생각해볼 점이 있다. 우선적으로 "외형"에 관한 언어적 분석이다. 우리는 외형에 대한 농담조를 다음과 같이 다뤄본 적이 있다.


"와카모는 뷰지털이 수북하니 공인된 퍼리다"


이 논증은 간단하며 보다 혁신적 궤변으로 판단된다. 퍼리의 의미는 "털이 북실북실 패죽이고 싶은 유사 인간성의 비철학적 존재"로 판단되며, 우리는 특히 '털이 북실북실'에 집중하여 논쟁한다. 이에 따라 위 궤변은 타당하게 받아들여진다.


"외형"의 논쟁에 대하여 우리는 다시금 조망한다. "적합한 외형이란 무엇인가?". 우리가 보다 직관적으로 페도필리아와 헤베필리아와 에페보필리아를 규정할 근거는 무엇이란 말인가?


만약 14세의 정신을 가지고 14세의 외형을 가졌다면, 이는 데카르트주의적에서 합치된 페도로 작동한다. 보다 관념론적으로 접근한다 한들 이는 벗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만약 14세의 정신과 에구구의 외형을 가졌다면? 이는 정석적 페도로 작용하는가? 물론 아마 전통적 관념론자, 특히 로크의 입장을 견지한다면 이는 올바를 것이다. 혹시 모르지, 지칭의 요소조차 관념으로 옹호할지.¹


다시금 돌아와보자. "14세의 정신". 이것은 다시 어떻게 판별하는가?


정의상 고2, 외형적으로는 이미 20대를 뛰어넘은 리 쿠하치마아루.

(자료출처: 노랑아카이브)


과연 이것을 우리는 페도가 아니라고 확신할 수 있는가? 


아루의 지적능력은 이미 여러차례 지적받아왔다. 이는 카요코의 신실한 신앙고백²에서 수차례 입증되어왔다. 그렇다면, 아루를 직관적으로 유아퇴행 혹은 우영우라고 가정할때, 아루는 페도로 산정되는가? 라는 질문은 우리를 당혹에 빠트린다. 아루의 젖탱이는 이미 고등학생을 넘어 히나의 머리크기와 유사하다는 점은 우리를 의심케한다. 이것이 과연 페도인가?


이 부분에 대하여 로크와 칸트는 "그렇다"라고 답할것이다. 하지만 이는 명백하게 이상해 보인다. 저 신체적 형상을 페도라고 간주한다면, 이 세상 여자의 삼분지이는 페도로 전락할 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바라는가?


심리적 그리고 관념적 근거에서 페도를 정의하는것은 많은 비판점을 가진다는 것을 확인하였다면, 이제 남은 문제는 정신변경과 외형건전성의 관념문제로 넘어간다. 이는 보다 난해한 논증이다.


정신이 뒤바뀐다는 점은 결과적으로는 이원론적으로 협치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를 외형건전성을 보유한 관념적 페도와 동일시 되는가? 라고 묻는다면 대부분의 학자들은 고개를 갸우뚱 할 것이다. 이것의 과정적 근거는 올바르지 않다는 것이다. 보다 확고한 논증을 위해서 우리는 다음 장으로 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