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맨해튼의 남성 동성애자 게이 커플의 극단적 일상과 삶을 코믹하게 그린 미국 시트콤 애니메이션 비비스와 버트헤드 (Beavis and Butt-Head),

필자가 '보따'라는 해당 유튜버들의 방송 행태에 처음으로 밤새 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고 떠올랐던 모습이었다.


모 유튜버의 권토중래(捲土重來) 격, 모유 먹방 리뷰해


요즘 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20대 실업자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구독자 수에 따른 광고 수입을 나눠주는 유튜브의 유혹에 빠져 부업으로 인터넷을 통한 엽기적인 개인 방송을 통해 구독자를 끌어모으는 네티즌들이 증가하고 있다. 


한 유튜브 방송 '보따' (해당 유튜버의 말에 따르면 '보물섬 따까리'의 줄임말이 아닌 '보따리'의 줄임말이라고 주장함) 에서는 육아를 하는 여성의 모유를 콘푸로스트 시리얼에 말아서 먹어보며 우유와의 맛을 비교하는 일명 '모유 먹방 리뷰'를 방영하였다.




이 방송에서 '조다현'이라는 나이 어린 다른 유튜버(직업은 연극 극단 인턴 까메오)는  '김원식'이라는 유튜버(1998년 12월 11일 생, 직업은 홍익대학교 앞 칵테일바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알바생)에게 "이 모유는 유부녀한테 뺏은 것이 아닌, 아는 누나에게서 얻은 것이다."라고 설명하며 모유를 술잔에 담아 마신 뒤, "모유를 먹어보니 맛은 물에 연유를 조금 탄 것처럼 달지만 약간 비리다."라고 말했고 이에 김원식은 "모유 유추자가 케이크와 같은 단것을 먹고 모유를 짰기 때문."이라는 성을 비하하고 성희롱하는 막말을 쏟아냈다.


한편 현 우리나라 법률 상 인간의 모유는 A형 간염, 에이즈, 매독 등 감염성 질환의 매개체로 전염병을 옮길 수 있어 분말 형태로 정제된 것 외에 우유처럼 원액 상태로 판매가 금지되어 있으며 병원성 인체 부속기관들처럼 주사기 바늘 등을 수거하는 규정된 업체에서 수거하여 소각 처리하도록 되어있다. 


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모유 페티쉬자, 근육을 키우려는 운동가 등등 모유에 포함된 인체 호르몬이 근육과 정자 생성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퍼져 있어 암암리에 인체 모유를 정력제로 거래하고 있으며, 또한 모유를 유추하는 여성들 역시 '아기가 분유 맛을 보고는 모유를 더이상 안 먹는다. 냉장고에 모유를 짜서 보관하고 있는데 버리기 아까우니 아기 키우는 사람들에게 판다.'라며 인터넷을 통해 심청이 젖동냥 식으로 판매를 하기도 한다.


이에 본보 인턴기자가 모 유명 인터넷 쇼핑몰 N업체를 검색해 본 결과 모유 1팩 당 시세 120원에서 980원까지 가격대가 형성된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성을 상품화 하는 사고 방식의 세태가 민간인들 사이에 이미 일상화되어 다수 퍼져있는 상태였다. 


이 외에도 유튜버 김원식과 조다현이 2018년 초부터 약 2년 간 매주 2건씩 유튜브에 업로드하기 시작한 영상들은 현재까지 약 230여건에 육박하고 있었으며, 그 중 절반 이상의 동영상에서 김원식과 조다현이 평소에 화장실에서 휴지없이 대변 보기, 관장약 넣고 오래 참기, 남성끼리 서로 때린 다음 사랑한다고 고백하기, 생식기를 노출한 채 집안을 돌아다니느라 모자이크 처리를 하는 등등 온가족이 모여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시청하기에는 매우 부적절하고 혐오스런 영상이 빠짐없이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그 중 약 10여개 미만에만 성인 인증을 해야 볼 수 있도록 조치되어 있었으며, 이 기사에서 언급한 위 동영상은 현재까지도 성인 인증을 하지 않고 아동 청소년들 역시 시청할 수가 있었다. 


또한 이 2인 이 외에도 추가로 형, 동생, 여자 사람 친구 등등으로 불리는 약 3~4명이 까메오로 출연하며, 이들을 도와 시청자들에게 가학적이고 변태적인 웃음을 지속적으로 주고 있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적반하장(賊反荷杖) 격, 정액 먹방 리뷰도 해달라


한편 해당 유튜브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추가로 후속 방영 컨텐츠의 희망 사항에서 "다음에는 김원식과 조다현 두 사람이 남자끼리 서로 꺼 먹어보는 '정액 먹방 리뷰'를 해달라." "매일 변기에 쏟아버리는 나의 정액을 의롭게 쓰고 싶으니 '보따'에게 판매하고 싶다."고 하는 등 애미죽은 애드립을 서슴없이 남발하였고, 이에 본보 필자는 김대중 정부시절 국책정책의 과업인 정보화 사회로 급속히 성장하면서 급격히 일그러진 한국인의 인터넷 윤리관을 보는 것 같아 매우 씁쓸하였다. 


이들 '보따' 이외에도 사창가나 성매매 업소를 탐방하는 리뷰 등, 한국의 극심한 경제난으로 인터넷 방송을 통해 별풍선, 슈퍼스티커 등 현금으로 환전 가능한 어떠한 포인트를 얻기 위해 현재 유튜브 상에서의 유튜버들 간의 구독자 유치 경쟁은 매우 심각한 수준이며, 이로 인해 사필귀정(事必歸正) 격으로 시청자를 현혹시켜 호기심과 관심을 끌기 위한 불법적이며 선정적인 장면도 여과없이 방송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이러한 위법 행위를 감시하는 감독 기관인 수사 당국의 애로사항 역시 독버섯마냥 남발하는 인터넷 방송을 단속할 인력과 자금난에 시달리는 통에 사이버 수사대의 단속이 매우 미비해 애를 먹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