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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퍼거슨 경이 과거 폴 포그바 에이전트에게  존중이 없다 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포그바와 수장인 조제 모리뉴 감독의 갈등이 깊어졌다.

 

포그바는 22일 울버햄튼과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가 끝난 후  더 공격적인 플레이가 필요하다”며 모리뉴 감독의 전술과 전략을 비꼬았다.

 

이로 인해 주장직을 내려놓게 됐다. 급기야 26일 더비 카운티와 카라바오컵에 결장,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이날 맨유는 승부차기로 졌다.

 

이후 모리뉴 감독은 포그바와  전혀 문제없다 고 면서도  주장직을 박탈했다 고 밝혔다. 둘 사이가 악화된 이유 중 하나는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 때문이다.

 

계속 이적을 부추기고 있다. 예나 지금이나 변한 게 없다.

 

28일  퍼거슨 경이 과거 라이올라에게 두 차례나 경고했다 며 과거 일화를 공개했다.

 

포그는 19세 때 맨유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당시 맨유 감독이었던 퍼거슨 경은 언론을 통해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은 포그바가 오랜 전에 유벤투스와 계약을 맺었다. 우리를 존중하지 않았다.

 

그래서 실망스러웠다. 그런 태도로 임한다면 그가(라이올라) 나에게서 떠나 있다는 것에 행복하다 고 언급했다.

 

이미 퍼거슨 경은 2015년 본인의 자서전을 통해  내가 싫어하는 에이전트가 한두 명 있다. 포그바 에이전트인 라이올라가 그 중 한 명 이라고 콕 집어 이야기했다.

 

덧붙여  그를 만난 순간부터 믿음이 없음을 느꼈다. 나와 그는 물과 기름이었다 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