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에 2-1 역전승...85분 역전골 득점

 

잉글랜드가 18일(현지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그룹4 조별예선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토트넘의 해리 케인은 1-1로 팽팽하던 85분 팀의 승리를 이끄는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서 잉글랜드는 4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승리의 주인공 케인은 “기분이 좋다. 우리의 스타일을 보여줬고, 침착하게 플레이했다”고 하며 “이길 만 했다”고 경기를 평가했다.

 

또한 “몇몇 찬스를 살리지 못해 아쉬웠으나 그럴 때 일수록 더 침착해야 한다. 팀원들과 월드컵 이후로 우리 팀이 더 전진해야 하고 나아져야 한다고 얘기해왔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크로아티아와 같은) 톱 클래스의 팀들을 꺾어야 한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올 한 해를 좋게 마무리했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놀라운 경기장 분위기였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웸블리를 채워준 것은 처음 봤다”고 말한 케인은 “팬들을 자랑스럽게 만들어주고 싶다.

 

팬들 또한 오늘 경기를 즐겼을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주장으로서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