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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8일(한국시간) 중국 '시나스포츠'와 인터뷰에 나섰다. 그는 지난달 29일 K리그1 챔피언 전북 현대를 떠나 베이징으로 입성하는 것이 확인됐다.

ACL과 달리 리그에서 김민재는 이미 헤나토 아우구스토, 세드릭 바캄부, 조나탄 비에이라 등과 리그 출전을 두고 경쟁해야 한다. 슈퍼리그에는 아직 아시아쿼터 제도가 도입되지 않았다 김민재는 출전 경쟁에 대해서 "어떤 경쟁이든 나는 최선을 다해 싸울 준비가 되어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김민재는 지난 2019 아시안컵 조별리그 한국과 중국 경기에서 쐐기골을 터트린 바 있다. 김민재는 "내가 중국을 상대로 골을 넣은 것이 팬들에게 나쁜 인상을 주지 않기를 바란다"고 미소를 보였다.

이날 중국에 입국한 김민재는 공식 입단 행사를 마치고 오는 9일 베이징의 전지 훈련지인 하이난으로 가서 새 시즌이 시작하기 전에 최종 준비를 마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