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수필 채널

오사카 어디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오사카엔 일본 최대의 유곽이 있다.

유곽,홍등가,집창촌 등등 다양하게 불리는 데

 

가보면 ㄹㅇ 왜 홍등가인지는 알수 있다.

진짜 엄청 긴데 다 빨간 조명이다.

 

가보면 아줌마들이 호객을 하고 여자들은

정육점 고기마냥 빨간 조명에 

다리 옆으로 하고 앉아있다.

 

그리고 마음에 들면 슥가서 데리고 

들어가는 건데 이게 시스템이 웃긴게

이렇게 들어가면 여기까진 돈을 받은 게 

아니기 때문에 잡혀도 가게랑 야쿠자들이

그냥 둘이 눈 맞은거라고 쉴드를 쳐준다.

 

근데 여기서 만약 어디던간 사진을 찍으면?

뚝배기는 아니라도 그 찍은 카메라나 폰은 

야쿠자한테 박살 날수도 있다.

 

한국 친구들 데리고 어쩌다가 지나간건데

한국어 쓰면 주변 치안 감시하는 야쿠자들이 

양 어깨에 붙어서 그대로 바가지 직행 열차 

탈수도 있으니 조심 해야한다.

 

내 첫경험도 우리집 주변에서 이렇게 털렸다.

 

평소에 마주쳐도 인사도 안 하고 살던 

야쿠자 시다바리가 성인식 끝나고 다음날에

제대로 된 술집 보여준다고 해서 

친구들이랑 갔다가 갑자기 하나하나 떨어지고

전부 아다가 털려버렸다.

 

내 상대는 그집에서 제일 비싼 사람 이였는데

말총 머리도 아니고 똥 머리도 아닌데 

암튼 비녀 같은 거 끼우고 

약간 눈매에 붉은 화장한 동양미인 얼굴 이였다.

 

기모노를 입고 있었는데 그것도 존나 끼는 기모노라

상황 파악 못 하고 서긴 했는데

암튼 그대로 빨더니 갑자기 가슴까고

하려고 하는 거임 그래서 좀 당황해서

아무말이나 하려는 데 반쯤 감고 슥 쳐다보는데

ㅗㅜㅑ...존나 요염했다...

그대로 빨렸는데 피부도 무슨 아기 피부도 아니고

뭔가 그 이상의 경지였음 

 

한번 싸니까 그대로 삼키고 

갑자기 기모노 아랫부분 들고

올라 타려는데 ㅗㅜㅑ

그렇게 예쁜 사람이 돈 때문에 

모르는 남자한테 기모노 아랫부분 들고

벌리고 있으니까 배덕감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 때문에 더 꼴림

그대로 올라타서 하는데 가슴이 막 눈 높이에서

왔다 갔다하고 퍄퍄

심지어 아래는 존나 무슨 치약 얼마 안 남았을때

짜이는 거 처럼 진짜 무슨 양옆에

유압 프레스 놓고 따뜻한 찰흙? 으로

누르는 느낌 이더라

 

심지어 콘돔도 안 했는데

그것도 추가 비용이더라

암튼 그렇게 두번 정도 싸고 

옷 사려던 돈 다 깨졌다.

 

덕분에 좋은 경험 하긴 했지만

히로아키 씨발년아 

길 가다 마주치면 적어도 한대는 맞을 준비해라

야쿠다 되버렸으면 어쩔수 없지

 

그리고 중앙에 큰 타코야키 집이 있는데 맛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