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는 정확히는 니알라토텝 성(星)인 이라고 하는데 무슨 차이인지 모르겠다.



니알라토텝


"기어다니는 혼돈" 이라고도 불리는 니알라토텝을 코즈믹 호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혹은 씹덕물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 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크툴루와 비슷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유명한 '아우터 갓'이다.


아자토스의 '자식'이며 앞서 소개한 슈브니구라스에게는 삼촌이고 어둠이름없는 안개와는 형제지간, 크툴루, 하스터에게는 "증조할아버지" 이다.


니알라토텝은 아우터 갓들 중에서도 절대자인 아자토스의 전속 비서로 자주 등장하지만 등장마다 늘 아자토스우둔한 우리 아버지, 눈 멀고 어리석은 혼돈 이라고 부르며 무시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잘 따른다고 하지만 사실 니알라토텝이 따를 만한 존재가 아자토스 밖에 없기도 하다.


니알라토텝은 아우터 갓인 동시에 아우터 갓의 추종자인 그레이트 올드 원의 일원인데 이는 니알라토텝은 무한대의 아바타를 지닌 아자토스의 사자이기  때문이다. 니알라토텝의 아바타로는

- 아투 : 콩고에서

- 검은 남자 : 뉴잉글랜드 지방과 살렘, 아컴에서

- 검은 파라오 : 이집트에서

- 검은 바람 : 케냐에서

- 부풀어오른 여인 : 중국에서

- 기어다니는 안개 : 드림랜드에서

- 어둠의 악마 : 흑마법사들에게

- 얼굴 없는 신 : 고대 이집트에서

등 이 있다.


니알라토텝은 그레이트 올드 원의 일원이지만 아자토스마저 우습게 보는 아우터 갓으로 따라서 그레이트 올드 원들을 비웃기도 하고 그들사이의 중재자가 되기도 하는 존재라고 하며 수많은 그레이트 올드 원들과 협력 또는 적대 관계를 맺고 있다고 한다. 그 예시로는 크툴루와는 인연이 깊은 좋은 관계를 맺고 있지만 크투가와는 관계가 정말 좋지 않다.


많은 아우터 갓들이 인간에게 흥미가 없는 것에 반해 니알라토텝은 별종이라고 할 정도로 인간에게 큰 흥미를 가지며 인간들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를 통해 뒷쪽의 공작으로 자신의 목적을 성취시키기도 하며 인간들을 가지고 놀기도 한다.(주로 정신을 망가트리면서) 니알라토텝은 인간에게 흥미가 있다는 것이지 결코 호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아니다. 

니알라토텝은 그의 이명대로 혼돈을 지배하는 자인데 인간에게 큰 흥미를 가지고 있고 인간을 잘 이해하는 혼돈의 신은 인간 세계에 혼돈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취미이다. 이로인해 많은 아우터 갓들 중에서 가장 위험하고 치명적인 존재라고 볼 수 있다.


이런 니알라토텝이 나왔던 러브크래프트의 작품들은 

- 니알라토텝

- 벽 속의 쥐

- 미지의 카다스를 향한 몽환의 추적

- 어둠 속에서 속삭이는 자

- 위치 하우스에서의 꿈

- 시간의 그림자

- 누가 블레이크를 죽였는가.

이다.



이 둘은 앙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