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정도의 재능이 있는 친구는, 그 전형으로 대학 갈 수 있음.

명문대도 명문대 나름이지. 기본적으로 학점이 우세하더라도 소위 명문대와 그렇지 않은 곳의 시험 수준은 꽤 차이가 남. 사실 나도 대학 수학이랑 고체역학 문제들만 비교해본 거지만.  경험적인 비율을 알려면 솔직히 대학 한 곳 다녀본 학생에게 물어보는게 아니라 대학을 여러 곳에서 근무해본 교수한테 물어봐야하는 문제인데. 명문대 학생보다 실력이 좋다는 것 자체가 애매함. 과탑끼리 비교하면 명문대 과탑이 더 잘할거임

비율이니 통계니 논하는건 아무 의미 없다
서울대 꼴등보다 고려대 과탑이 잘할거고, 연세대 꼴찌보다 서성한 최상위권이 잘하겠지
그런데 그런 비교의 마지노선은 많이 봐줘도 지방거점국립대가 한계임
다시 말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서울 끝자락~지거국 밑으로는 공부랑은 아예 인연이 없다고 봄
그정도 라인에도 못 걸치면서 전공이랑 잘 맞니 명문대생보다 잘하니 하는건 그냥 자기만족에 불과함
네가 진짜 잘하고 싶으면 명문대 꼴찌들 통계 찾을 시간에 실력으로 증명해라

통상적으로는 국숭광/부경~세단/전충 이하로는 과탑이고 뭐고 그 전공의 프로 따위는 존재할 수가 없음. 애초에 재능 있으면 중시경~건동홍 정도는 적당히 노력해서 무난하게 갈 수 있고, 재수 옴 붙어서 입시 조져도 한 라인 정도 내려가는 게 고작임. 이제 여기서 기준을 빡빡하게 잡으면 과기원&서성한까지 개인 능력을 보는 거고, 널널하게 잡으면 한서삼/제주&부경&한경대 정도? 이 정도도 못들어갔으면 정말 가망없는 거지.

경제학 같은 학문은 영어 + 수학 + 독해력을 필요로 함 대학에서 배우는 범위가 꽤 넓고 전공 이외의 것들도 많이 필요로 하는데 명문대생과 비명문대생은 여기서 역량 차이가 있어서 따라잡기 힘듬, 그리고 비명문대생이 명문대생을 그나마 이기기 쉬운 분야는 노력이 아니라 재능빨을 많이 타는 곳임 코딩 같은 거 있잖아

고등학교 3년 노력해서 명문대 갔어.. 그럼 대박 성공이겠지?? 직장인이 3년 프로젝트 준비해서 그정도 대박이 나려면 어느 정도로 성공해야 되겄니?? 신문 기사에 실릴 거시여. 답답하다.

제 경험 상, 지거국 과탑 정도면 SKY에서 중간 정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건 모종의 사유(서울로 진학 반대, 수험기간 당시의 질병 등)로 재능은 있지만 지거국을 간 경우 과탑을 하게 되는 것이고, 평범한 수험 생활 하고 남들처럼 점수 맞춰서 낮은 대학을 간 사람은 보통 그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지요.